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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여행 : 호미곶(상생의 손), 등대 박물관, 숙소

by 라해파파 2024. 8. 30.

목차

1. 호미곶(상생의 손)

2. 등대 박물관

3. 화진 별장 펜션

 

호미곶, 상생의 손

 

1. 호미곶(상생의 손)

호미곶은 200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매년 열리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은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포항시 지자체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새 천년의 출발,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는 역사성, 새 천년의 미래지향과 상징성을 담기 위해서 13,920평 규모의 해맞이 광장을 조성하였고, 지금까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호미곶이라고 하면 바다위에 떠있는 손바닥 조형물을 떠올리지만,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아이들이 올라타볼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고, 특히 포항 바다에 살고 있는 문어와 고래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대표적인 조형물은 "상생의 손"이라고 불리는 우리가 흔히 일출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손바닥 사진입니다. 상생의 손은 광장 내에도 존재하고, 바다에도 존재하여 서로 조형물이 바라 본 상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상생"이라는 의미를 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호미곶 광장에서는 아기자기한 깡통 열차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열차인데, 간단하게 호미곶 광장 앞 바다를 돌아다니는 열차입니다. 깡통 열차의 요금은 1인당 5,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생의 손 앞에서 출발하여 상생의 손 기준으로 좌, 우측 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관람하는 경로입니다. 어른들은 굳이 타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으나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2. 등대 박물관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도로만 살짝 건너면 등대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등대 박물관은 09:00~18:00에 운영을 하고 있으며, 화요일에만 휴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호미곶을 방문할 때 함께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등대 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등대 박물관으로 1985년에 개관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체험관, 전시관, 역사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상당한 크기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곳을 다 둘러보셔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면 체험관 위주로 둘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체험관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등대 퍼즐 맞추기, 목선 노 젓기, 보트 경주 등 어린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는 오랜 시간 머무르기 힘들기 때문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등대박물관은 관광객들에게 휴식처의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체험관의 마지막에는 스탬프를 찍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등대 모양의 스탬프를 찍는 것을 아주 좋아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이 마지막 스탬프를 찍는 공간은 꼭 방문해서 스탬프를 찍고 여행을 기념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화진 별장 펜션

화진 별장 펜션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위치한 가족 단위 펜션입니다. 모득 색실이 2층 복층 형식으로 된 독채 펜션으로 객실마다 단독 바베큐 테라스가 존재하여 가족끼리 화목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곳은 반려동물과 동반 입실도 가능합니다.

 

펜션의 중앙 마당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펼쳐져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도 준비되어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 마당에 있는 벤치 그네에서 가족끼리 앉아 여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낭만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펜션에서 차량으로 약 7분 거리에 하나로 마트가 위치하고 있고, 3분 거리에 화진 해수욕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테라스에서 불을 피워놓고 아이들과 함께 바베큐를 할 때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불도 다 피워주시고, 조명까지 켜주셔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라해파파였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