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한옥 마을
2. 전주 난장
3. 전북 어린이 창의 체험관
1. 전주 한옥 마을
대한민국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장소라고 말해도 무방한 곳이 바로 전주 한옥 마을입니다. 이곳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 한옥마을로서 일제강점기에 한옥을 지으며 거주민이 똘똘 뭉친 의미 깊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전주 풍남동 일대 약 700여 채의 한옥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경기 전, 오목대, 향교 등 중요한 문화재와 20여 개의 문화시설이 산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전주 한옥마을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고, 실제 이 한옥마을의 거주민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로 대부분의 한옥들은 게스트하우스, 음식점, 카페, 문화공간 등으로 활용되는 빈도가 증가했다. 옛 한옥촌의 다정함은 많이 축소되고 상권과 이권의 이점이 상당 부분을 채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한옥 특유의 감성들이 거리에 느껴지기 때문에 느린 발걸음으로 주변을 관람하며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주변의 모습들을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지고,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게 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맛집들과 유명한 포토존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서 MZ세대에게도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는 초기 단계에 동선을 잘 확인한다면 효율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한 번쯤 봤을법한 관광 장소들과 맛집이 즐비하기 때문에 시간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2. 전주 난장
전주 난장은 한옥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국 민속 추억 박물관 중 네이버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입니다. 옛집 10채를 이어 붙여서 만든 곳으로 지금은 사라진 그리운 골목길 풍경을 미로처럼 걸으며 노래방, 오락실, 고고장, 놀이터 등의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어린이에게는 체험 학습의 경험이 되고,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과의 추억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유명한 연예인들과 여행 유튜버들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성인 7500원, 중고생 6500원, 초등학생 이하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주 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과거로 돌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 좌측으로 옛날 버스와 우측으로는 동네 상회가 조성되어 있고, 정면에는 어릴 때 놀았던 놀이터를 조성해 놨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는 순간부터 실내로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비가 오는 날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실내로 들어서면 처음 맞이하는 것은 옛날 교실이었습니다. 난로 위에는 도시락이 있고, 책상에는 실로폰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교탁에 위치한 칠판에는 여러 관광객들이 낙서도 하고 간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진행 방향을 따라서 이동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문방구, 책방, 비디오방 등 지금은 사라져서 볼 수 없는 정겨운 모습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가진 곳은 오락실이었습니다. 실제로 옛날 오락실에 있었던 오락기들이 있었고, 무료로 오락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몇몇 오락기는 고장으로 인해 할 수 없었지만, 만족도는 최고였습니다.
오락실에서 한참을 놀고 밖으로 나오면 우물에서 직접 물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도르래를 이용해서 우물에서 물을 기르면 직원분께서 생수 한 병도 주신답니다. 그 옆으로는 간단하게 휴식을 할 수 있는 카페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받은 생수를 마시며 이동을 하다 보면 고고장에서 옛날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출 수 있었고, 옛날철길과 이발소, 과거 군대 생활관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출구 쪽에서는 직원 분이 아이스깨끼도 주신답니다.
3. 전북 어린이 창의 체험관
전북 어린이 창의 체험관은 실내와 실외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운영은 회차별 운영을 하고 있으며,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차별 1시간 30분 정도 운영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겠습니다. 관람료는 개인 3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저희 아이는 2층에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1층에서부터 시작을 하는 것보다 2층에서 시작을 하는게 사람이 덜 붐비게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2층의 시작부터 정비소가 있었고, 정비소에서는 자동차 바퀴와 번호판을 교체하고 자동차 충전을 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비소를 지나 '창의네 가게'라는 농수산물 상점에서 어린이 쇼핑카트를 끌고 필요한 물품을 담아서 바코드를 찍고 계산도 해보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수를 이용한 공놀이와 도르래를 활용한 물놀이, 낚시도 할 수 있는 과학적 물놀이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면 공사장이 등장하고, 벽돌을 운반하고 차곡차곡 쌓는 공사장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사다리 타기와 클라이밍, 트램펀린, 모래놀이, 블록놀이도 할 수 있는 2층이었습니다.
1층에서는 레고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마련되어 있었고, 아이들과 노래를 들으며 춤을 출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에 캐릭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니, 찾아서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실외에서는 큰 규모의 놀이터와 교통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교통체험 같은 경우에는 사전에 예약을 통해서 체험을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라해파파였습니다.
항상 행복한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